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지난 18일, 2층 상황실에서 신장열 군수 주재로 울주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남알프스 산악관광개발 추진계획, 간절곶공원 조성사업, 2030 울주 중장기발전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당 부서장 및 울산발전연구원의 보고 후 정책자문단이 참여한 자유토론식으로 진행돼 보다 많은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넓은 울주군의 면적만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하고, 울주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자문단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또, 신군수는 “울주군의 ‘영남알프스’와 ‘간절곶’은 우리나라의 자랑거리라고 내세울 만한 자연자산으로, 이 산악관광자원과 해양관광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울주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자문을 구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강조한 간절곶 공원 개발, 간절곶 랜드마크 개발, 간절곶 유람선 운행,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열차 운행, 반구대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암벽장 조성 등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으며, 울주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 면밀히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 군수는 “정책자문단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잘 반영함으로써 울산광역시의 71.4%를 차지하는 울주군의 발전을 통해 울주의 미래, 더 나아가 울산의 미래가 보이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울주군의 발전에 정책자문단이 항상 함께 해 주길 당부한다”고 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