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천과 만화천이 합류하는 죽성천이 주민의 친수공간과 건천예방을 위하여 기장중학교 앞과 이진스카이빌 아래방면에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한 물을 펌프를 통하여 올려보내 방류하고 있다.

비가 오지 않은 한 서부천과 만화천 지역은 생태환경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서부천과 만화천 합류지점, 현대아파트 뒤를 지나 기장군청 옆에는 현재 고기류를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주변 환경이 건천예방과 친수공간과 생태하천으로의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주민은 말한다.

하지만, (사)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기장군지회는 "기장군청 옆으로 흐르는 죽성천은 서부천과 만화천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고기류가 발견되고 머지 않아 학생들의 생태학습공간으로의 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지역의 생활오폐수가 죽성천으로 아무런 여과장치없이 흘러 내리고 있어 앞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하여 기장군 관계자는 "현재 서부천과 만화천의 지역은 대부분 건천예방을 위하여 깨끗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기장하수종말처리장으로 오폐수를 유입하도록한 뒤 정화한 후 다시 펌프를 통하여 상류지역까지 올려서 물을 내려보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직 일부지역은 생활오폐수의 유입에 대하여 사업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은 말한다.

기장군청 주차장옆 죽성천에 생활오폐수가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유입되어 흐르고 있는 상황을 두고 현재 기장군 수질관리 환경정책와 하수정책의 현주소가 아닌가라고 말한다.

기장군 기장읍 죽성천에서 조류, 고기류 등이 빈번히 볼 수 있도록 생태하천조성을 기대하면서, 정치인과 행정가, 공무원은 부산시와 기장군의 하수관거설치의 협조를 통하여 사업계획을 세워 조속한 시일내 생활오폐수를 하천으로의 직접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하수관거를 설치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여 공사를 조속히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주민은 말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