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안전은 우리 의용소방대가 책임지겠습니다.”

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16일 관내 늘푸른전당에서 박완수 창원시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각 지역서장, 의용소방대 고문연합회장, 퇴직 의용소방대장, 의용소방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용소방대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지역 주민에 대한 화재예방 및 시정홍보 활동을 하며, 재난 시 소방공무원을 보조하여 재난 현장에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등의 소방활동을 하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들이 모인 법인단체이다.

이날 발대식은 현재 창원소방서 관할(의창구, 성산구) 의용소방대는 9개대 3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마산소방서 관할(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의용소방대(19개대 599명)와 비교해 인구수 대비 의용소방대원이 많이 부족하여 갖게 됐다.

이에 소답남성지역대 등 14개대 280명의 의용소방대원을 추가로 모집해 이번 발대식을 갖게 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앞으로 화재 및 재난 관련 전문 기술을 철저하게 습득하고 연마해 우리시의 든든한 지역 안전지킴이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