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청량농협(조합장 박경훈)은 10월 15일(화) 11:00 청량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협, 행정기관, 기업체, 작목반원과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3년 “청량면 추곡매입 약정서 조인식”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2003년부터 청량면과 인접해 있는 울산석유화학공단의 22개 업체에서 사단법인 울산석유화학공단협의회를 주축으로 청량지역에서 생산된 벼를 매입하는 행사로 그동안 56,138여포(1포 40kg)을 매입하여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장열 울주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울산석유화학공단협 의회 변용위 회장과 박경훈 청량농협장과 함께 약정서에 서명하고 우 리농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변용위 울산석유화학공단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울산석유화학공단 22개 업체 관계자, 청량농협 관계자, 그리고 지역농업인에게 고마움을 전하 게 된다.

올해 매입량은 4,812포/40kg에 3억 2천 1백만원 상당의 물량으로 2003년 이후 지역쌀 매입에 앞장서고 있어 기업체와 지역 농업인이 상생하 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울주군수는 이날 행사를 통해 기업체의 쌀 사주기가 지역농업 발전을 가져 올 뿐 아니라 쌀 소비 활성화을 통해 환경 안전농산물의 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 수도작 농민들이 마음놓고 농업에 전념 할 수 있 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