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8일 오후 2시 삼남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삼남면에 소재한 삼남면발전협의회 및 삼남면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개최하고 협의회 및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지역현황 및 민원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동군수실에 참여한 회원들은“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구성된 삼남면발전협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 등을 논의․건의하고 있다”며“삼남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하며, 지역 민원에 대해 건의했다.

건의사항으로 작천정 입구 벚꽃길이 조성된 수남집단시설지구에 계획된 운동장을 제대로 설치하고, 울산 하이테크밸리 조성을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하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건의하고, 이외에도 삼남면신청사의 차질 없는 건립과 군도3호선(울산역-남주유소) 도로확장, 인근 삼동면에 소재한 퇴비공장 및 음식물사료공장 악취에 대해 행정지도단속과 개선대책 등을 요구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삼남면과 울주군 발전을 위해서는 자생적으로 구성된 삼남면발전협의회 회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지역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삼남면발전협의회는 삼남면 발전을 위한 대표적 단체로서 각종 현안 해결 등을 추진하여 왔다. 삼남면신청사 건립은 삼남면 교동리 728-1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진행 중에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