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13일 오후 2시 두동면 봉계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성애원 입소자 및 종사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의 어려움에 대해 위로 격려하고 서로 소통의 대화를 통해 복지향상을 위한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동군수실에 참여한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은 “먼 시설까지 방문하여 복지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희망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말했고, 건의사항인 몇 년째 동결된 시설체육대회 지원금 인상, 노후로 사고위험이 있는 운동시설 지원, 울주봉계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에서 성애원 진입도로에 반사경 및 옹벽 설치, 성애원과 산업단지 사이에 조성된 소공원 관리를 요구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우리나라가 잘 살고 국력이 높아질수록 복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많아지는 등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어려운 환경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희망적이며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애원은 사회복지시설인 정신요양시설로 1986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 입소자 118명에 대해 의료 및 사회심리재활 등을 종사자 24명이 지원하고 있다.

이날 신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입소자들에게 위문품 전달과 함께 따뜻한 명절보내기 인사말로 격려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