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10일 지역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신장열, 임재곤) 주간으로 이날 오후 2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본관 4층 경동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주민대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복지계획 수립을 통한 주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제8회 지역사회복지대회’ 개최와 함께 열렸다.

토론회는 100명의 지역복지 대표자들이 참석,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직접 합의하는 민주적 방식과 IT를 활용한 개인의견 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21세기 원탁토론회 형식으로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처음 열린 이번 토론회가 향후 각종 토론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복지계획이 수립과 주민이 복지요구,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협력 등 지역사회 복지 전반에 대한 계획이 수립됐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