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소장 김홍식)는 지난 4일, 5일 미취학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보건연극 “마녀시르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9월 4일 울주군보건소(울주군 삼남면 소재)와 9월 5일 온양문화복지센터(울주군 온양읍 소재)에서 해담솔유치원(울주군 범서읍 소재)외 10개소 450명의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총 2회 공연을 실시하여, 아동들과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연극 ‘마녀시르다’는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하는 마녀‘시르다’와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 동물 친구들이 ‘네네’할머니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으로, 미취학 아동들에게 고른영양섭취의 중요성과 적당한 운동을 통한 비만예방, 그리고 흡연의 해로움을 배운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아동들은 마녀와 토끼, 호랑이, 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재미있게 연극을 관람하였으며, 유치원 선생님은 “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연극을 통한 보건교육은 아이들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라며 교육의 효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에게 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아동들의 집중도와 교육의 효과가 높아 내년에는 공연을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