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상북면(면장 유성환)은 26일 오전 상북면 새마을협의회 남․여 회원(회장 송영근 52세) 및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내계곡 철구소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자연도 쉴 수 있는(休) 건전한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 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5톤 정도로, 양심 없는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것이다.

또한 참여자들은 계곡을 찾아 휴식을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에게 내가 만든 쓰레기는 되가져 가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상북면 관계자는 “배내계곡은 피서철이 되면 일일 3,000여명 정도가 찾는 곳으로 청소인력에 비해 너무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차량의 진입이 힘들어 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다.”며 “피서객들이 자기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높은 시민의식과 쓰레기수거 인력의 증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