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열 울주군수는 16일 소회의실에서 (주)시스코 김석이 대표(오른쪽)의 내방을 받고 신규 투자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 등에 관하여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1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울주 중장기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정책자문단 변양섭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1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울주 중장기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지난 16일, 2층 상황실에서 신장열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이하 실과소장 및 군 정책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울주 중장기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KTX 울산역 개통, UNIST 개교 등 울주군의 변화된 여건에 발맞춰 체계적인 중장기발전 비전 제시로 특색있고 균형있는 지역 발전방향을 유도하기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울산발전연구원의 보고 후 정책자문단이 참여한 자유토론식으로 진행돼 보다 많은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중장기발전계획은 인구 30만 울주 건설의 청사진을 그리는 기초작업으로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그 동안 다소 부진했던 정책자문단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앞으로는 군정 주요 분야에 외부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날 울산발전연구원 강영훈 경제사회연구실장은 현재 울주군의 위상을 중심으로 향후 발전 잠재력을 분석하여 분야별 발전전략을 설명하고, 추가검토사항에 대해 정책자문단의 자문을 구했으며, 정책자문단으로부터 울주의 새로운 비전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보고를 받은 신 군수는 “울산 전체면적의 71.4%를 차지하는 울주군의 발전이 곧 울산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전제하에 울주군이 울산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할 것”과 “오늘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대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30 울주군 중장기발전계획」은 올해 11월 용역이 완료되며, 책자로 제작되어 향후 2030년까지 군정 추진의 지침서로 활용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