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티브 잡스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연수 ‘Technology Maestro' 과정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2회에 걸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에서 실시하였다.

전국 중․고등학교 기술 교사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충남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과정으로 산업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전문성 요구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자동차과 이영춘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아 자동차 관련 최신 기술특강과 클린 디젤 엔진, GDI 엔진 관련 실습 등 첨단 자동차와 우수한 교육 장비, 깨끗한 시설로서 연수교사들의 참여를 높였으며 급격한 자동차 발전 기술에 능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업체 실습으로는 공기역학을 이용한 나만의 자동차 디자인 및 제작으로 연수 교사들이 직접 모형 F1 자동차를 설계하여 제작하고, 풍동시험, 주행시험 등을 통해 기술 수업 커리큘럼 개발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도재윤 학장은 “중 ․ 고교 교사 여러분과 학생들이 창조적 발상으로 새로운 기술 동향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기술교육대학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미래 자동차 신기술과 디자인 설계 및 제작과정을 학교 현장의 기술 수업에 도입하여 학생들이 새로운 변화에 빨리 적응하고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