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5일, 주례여자중학교 학생 15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자동차과에서 진행하였으며 미래신성장동력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체험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친환경자동차의 제작 배경과 비전, 작동 원리 등 이론수업 뿐만이 아니라 시승과 더불어 주행을 제외한 작동을 체험하며 실감나는 실습을 통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교수진의 전문 지식을 적극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기술분야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전국 곳곳에서 많은 중 ․ 고교 학생 및 교사들이 대학을 찾아오고 있다.

대체로 여학생들이 기술분야에 관심을 적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례여중 학생들은 자동차과 이영춘교수의 지도 아래 시종일관 밝고 호기심 어린 태도로 체험에 임했다. 특히 이론수업 만으로는 복잡하게 생각되었던 자동차를 실제 만지고 움직여보는 동안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도재윤 학장은 “기술분야를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기던 시대는 지났다. 첨단산업일수록 육체적 힘보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수성이 앞으로의 기술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선입견으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깨닫지 못한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