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 자동차학과는 28일, 황재관북구청장, 고관호 북구 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3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자동차 정비 교육을 마친 주민 2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인프라를 구비한 부산캠퍼스와 만덕3동 주민센터가 함께 진행한 기술기부의 일환인 무료 교육프로그램으로써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운전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안전운전 확보와 사고방지를 위해 마련되었다.

단순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자주 일어나는 고장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과 응급처치요령, 간단한 정비방법 등 생활 속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구 등 소모품 및 타이어 교체, 배터리교환, 간단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에는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강한 의지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황재관북구청장은 축사에서 “강좌의 구성이 실생활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파급 효과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쓰이지 않는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라는 말도 있듯이 이번에 배운 지식을 이웃들에게 나눔으로써 모두가 함께 살아간다는 믿음을 실천해주길” 당부하였다.

이어서 도재윤 학장은 수료식에 참석한 외빈과 자동차정비교실 교육생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우리대학은 정부가 운영하는 국책대학으로서 금년 하반기에도 2차, 3차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지역 사회가 필요한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