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6월 20일, 부산 호텔 농심 대청홀에서 ‘창조형 융합기술인재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 부산광역시 임혜경 교육감,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 강영길 회장, 남부교육지원청 김숙경 교육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95개 고교 교장, 교감 및 진로진학 교사와 기업체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하였다.

도재윤 학장은 인사말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오늘 간담회는 고교, 대학, 기업이 희망하는 창조 융합형 인재양성을 다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소개한 뒤, “학생과 기업이 만족하는 최고의 테크니션, 기술엘리트를 양성하여 우리지역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 있는 대학으로 우뚝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구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은 지역산업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산캠퍼스에 우수한 인재들을 보내주시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실한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조경제를 주도할 ‘창의적인 기술인재’를 만들어 좁은 국내취업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취업능력을 키워가겠다”고도 강조하였다.

이 날 임혜경 교육감은 축사에서 “우리교육청은 특성화고의 취업기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기능인재를 육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기업체 대표인 현진소재(주) 강호경 사장은 축사를 통해 “기술교육이 젊은이들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바로 이런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오는 훌륭한 대학”이라며 “폴리텍 학생의 장점은 현장실무중심의 기술교육으로 업무적응도가 높고 근면성실한 것”이라고 깊은 신뢰를 보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공시 취업률 83.4%로 부산지역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잘 드러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