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5월 22일,23일 양일간 한얼체육대회와 축전을 열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한얼축제는 재학생 및 교직원, 졸업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해 캠퍼스를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역공동체를 되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2일에는 3월부터 진행된 한얼축구리그 결승전을 열어 우승팀을 가렸다. 그리고 족구, 탁구, 농구, 줄다리기, 800M계주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학과 대항으로 진행해 선후배, 동기들과 협동심을 기르며 체력을 키우고 소속감과 유대를 돈독히 하는 장이 되었다.

이어서 23일에는 한껏 무르익은 분위기에서 한얼축제가 개최되었다. 도재윤 학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말처럼 힘껏 몸을 움직이는 속에 협동심과 자긍심이 자란다. 특히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대학 환경이 갖추어졌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자”고 당부하였다.

먹거리 장터, 레크레이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에 주민 모두가 참여하면서 캠퍼스 곳곳에서 지역축제와 같은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특히 메인무대에서 주민노래자랑에 학과별 장기자랑이 이어져 세대를 뛰어넘는 즐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은 “매년 가장 좋은 계절에 축제가 열려 자유롭게 대학 캠퍼스를 누비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