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도재윤 학장은 지난 10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주)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의 조선소와 기술교육원 및 사내 2개 부서를 방문하였다.

본교 출신 근로자들의 사후지도와 재학생 취업을 위한 이번 방문에서는 2013년 4월에 실시중인 전반기 정규직 모집과 이후 인성검사 실시에 관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 전문기업을 추구하는 (주)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의 도크와 400만 평방미터의 부지, 4만여 명의 근로자와 최첨단 생산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 1년 사이에는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특히 ‘시운전 외 중장비 정비 분야’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의 문을 두드렸다.

현재 (주)대우조선해양에는 20여 명의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졸업생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 채용심사에 다수의 학생들이 응시하여 인성검사와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방문 일정은 하루 전반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오전에 기술교육원을 방문하여 재직근로자 향상교육과 그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고, 이에 (주)대우조선해양 김병윤 기술교육원장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 재직근로자 향상교육을 유치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인사부서의 이병학 전무이사를 만나 부산캠퍼스 현황에 대한 설명과 취업현황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정규직 채용모집에 지원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학생들에 대해 이병학 전무이사는 “현장실무형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라 일에 대한 적응이 빠르고 직원 간 소통도 원활하여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재윤 학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장에 밀착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산학협약을 굳건히 다짐으로써 향후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과 동반성장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