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3월 13일까지 봄철 해빙기를 맞이하여 화재ㆍ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방시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방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대형공사현장의 절개지 등 얼었던 토사가 녹으면서 붕괴사고 및 각종 재난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시설 상주감리 대상 11개소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02개소에 대해서는 예방순찰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대형 공사장 절개지 붕괴 위험 확인,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및 감리자 지정(배치) 여부,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공사현장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여부, 용접 및 융단 작업 시 안전조치 및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공사현장 점검 결과 위법ㆍ부실 공사 내용 중 소방분야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등으로 현장안전조치를 취하며『산업보건법』등 기타 안전분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이첩 등으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한다.

김종길 본부장은 “공사장 현장 관계자 안전관리 의식 강화 시키고, 공사현장점검 및 기동순찰을 실시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