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팔용산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등ㆍ하강기법,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운반기법 ▲암벽 및 급경사 접근 구조법 ▲부상환자 응급처치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곽용섭 창원소방본부 119구조대장은 “산악사고 발생시 사고자의 신속한 위치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악사고 신고 시 가급적 119조난위치표지목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길 본부장은 “최근 단풍을 즐기기 위한 등산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이 증가가 우려된다” 며, “시민들이 반드시 산행 전 안전수칙을 익히고 이를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