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장(본부장 김종길)는 18일 제16호 태풍 '산바'가 휩쓸고 간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30여명이 피해 복구활동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창원, 마산, 진해 지역을 나누어서 관할 소방서별로 피해 복구를 추진하는 것으로 소방차 30여대, 양수기 등 수방장비 134점을 투입하고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인력은 제외한 전 소방공무원이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침수 주택 물 청소 및 가재도구 세척 ▷마을도로 세척 및 환경정화 활동 ▷전기시설 안전점검 ▷ 마을주민 건강 체크 등이다.

김종길 본부장은“앞으로도 피해지역 안전조치 및 응급복구 등 지속적인 수습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