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면은 인구와 주택이 점차적으로 증가, 과거의 모양새는 점점 잃어가고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민은 말한다.

부울경뉴스 · 부울경신문 대표 안태준 박사

지금, 정관면에서는 부산기장소방서가 유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정관박물관, 정관도서관, 정관3 초등학교, 국민주택 등이 들어서고, 그 결과 인심은 과거와 같지 않다고 말한다.

도시가 발전하면 인간성 면에서는 삭막하여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최근 그 나름의 주민화합차원의 다양한 문화축제가 이뤄지고, 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자발적인 주민동참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민은 말한다.

하지만, 주민은 유입된 주민 대부분은 울산이나 부산시내에 직장을 두고 있어 정고나신도시는 배드타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게 또한 사실이며, 도심중심과 부도심의 발달의 인식의 차이에 따라 상가임대료, 물가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한다.

그러한 가운데 기장군 정관면 좌광천의 젓줄 병산저류지의 사용방법론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그 결과에 대하여 주민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지만, 지금은 아무런 대안이 나타나지 않고, 친수공간 등의 방법 또한 주민과 관계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병산저류지가 기장군 정관면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정관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방안의 연구등과 함께 좌광천의 젓줄의 보고를 한번쯤 농업기반공사, 기장군, 부산시와 함께 심도있는 논의를 하여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게 주민의 눈치이다.

또한 현재 방치되어 있는 병산저류지에서 모전마을까지의 하천의 친수공간으로 정비사업 또한 시행을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고, 좌광천이 친수공간이지만, 과연 과거와 같이 물고기, 미꾸라지, 참게 등을 볼 수 있는 날이 언제쯤 가능할까라고 주민은 걱정을 하고 있다.

아무튼 정관면 주민들은 병산저류지의 친수공간으로의 재탄생을 기대하며, 친수공간으로의 개발의 인식전환이 있을 때까지는 학생, 일반인의 병산저류지 접근을 차단하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민은 말한다.

과거 병산저류지에서 물놀이 하다가 인명사고 등이 발생한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정관신도시 인구 8만여명을 수용하는 곳에서, 병산저류지의 친수공간으로의 전환이냐, 아님, 인간의 접근을 차단되는 쓸모없는 저류지로 방치 할 것인가라는 사항을 두고 심도있는 고민을 하여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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