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와 경남지방경찰청은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2012. 5. 4일 경남지방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지난 2일 18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경찰에서도 위급한 상황의 신고자 위치를 추적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지만 법 시행까지는 6개월의 공백이 있어 현재로써는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피해자 구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하여 긴급을 요하는 사건에 대해 개정된 법 시행까지 한시적으로 신고자, 119(소방), 112(경찰)간 다자간통화를 활용 위치추적의 필요성을 판단, 위치정보를 확인하여 신속하게 신고자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김종길 창원소방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위급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소방과 경찰이 안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고민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이 창원 시민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신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