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방금연침 및 한방금연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정신함양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한다.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으로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주1회씩 5회에 걸쳐 범서읍 천상리 천상중학교 흡연학생 대상으로 금연상담사의 금연상담과 한방공중보건의사가 직접 출장하여 금연교육과 한방금연침을 시술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두서면 구량리 소재 울산광역시학생교육원 두남학교 청소년 대상으로 주1회 한방금연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한다.

한방금연침 시술요법은 금연치료법 중 내과적인 부작용이 적으며 귀에 침을 놓는 이침요법의 일종으로 1mm내외의 압정모양 피내침을 꽂고 담배생각이 날 때 수시로 눌러 자극을 주어 흡연욕구는 감소시키는 방법이며 3~4주 정도면 흡연욕구 감소와 담배 맛이 변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며 완전금연에 도달하려면 무엇보다 본인이 의지를 갖고 절대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주군보건소는 한방금연침 시술과 금연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흡연을 하면 니코틴 성분에 의해 마약중독과 같은 습관성이 생긴다는 점을 설명하고, 특히 지속적으로 니코틴을 공급해 주지 않을 경우 두통, 불면, 불안, 초조등의 금단현상이 발생함으로써 학교 수업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을 강조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중요하는 점을 알려 흡연 학생들이 금연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흡연예방과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며 흡연의 유해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금연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금연운동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 문의는 울주군 보건소 방문건강팀(☎ 229-8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