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시와 노래라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의 접목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및 이색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정일권 시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울산사랑 시노래회의 시노래 마당과 어린이 중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과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낭독회와 함께 시에 얽힌 재미난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한편,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이와함께, 북구 공공도서관에서는 이날 축제에 맞춰 다양한 창작논술 특강을 마련한다.

농소3동 도서관은 '동시 읽는 아이가 창의적이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실시하고, 중앙도서관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 염포양정도서관은 서정윤 시인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눈'에 대해 특강을 갖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