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화정, 남목, 전하작은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화정작은도서관에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올들어 남목작은도서관과 전하작은도서관이 잇따라 개관하면서 동구지역 3개 작은 도서관에서 일제히 방학 특강을 운영하게 됐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도서관 1박2일 체험 캠프.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보고 듣고 즐기는 체험공간'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독서 골든벨, 빛그림 구연 체험, 소원 별 만들기, 아크릴 자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관련 체험활동을 한다.

7.22~23일과 8.19~20일에는 전하작은도서관에서, 8.18~8.19일에는 남목작은도서관에서 캠프를 마련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4학년까지이며 참가비는 1만원.

그밖에도 독서신문만들기(화정작은도서관 8.9~8.30일, 남목작은도서관 8.20) 원어민과 함께하는 빛그림 영어동화(전하작은도서관 7.24부터 매주 토요일), 한국사 편지-읽고 즐겁게 배우는 우리 역사(남목작은도서관 7.22~8.26) 책읽고 만드는 나만의 북아트(화정작은도서관 8.21) 창의적 종이접기(화정작은도서관 8.28) 등이 있다.

동구 작은도서관 방학중 특강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강좌 내용에 따라 초등 전학년, 또는 초등 1~3학년과 초등 4~6학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재료비 또는 참가비 5천원~1만원 정도이다. 특강 운영기간은 7월말부터 8월말까지이며 상시 접수중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지역 작은도서관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동구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서관련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문의 화정작은도서관 052)209-3950, 남목작은도서관 052)209-3947, 전하작은도서관 052)209-3936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