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일 선거이후의 갈등봉합 기대

- 정관면의 정관읍승격 기대

- 원주민과 아파트주민간의 발전위한 전략적인 통합필요

- 군의원과 시의원의 발전위한 연계기대

- 정관 소재 초중고의 명품방과후 교육기대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은 인구 2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결과, 정관면에서 정관읍승격이 있을 것을 기대되고, 그 만큼 주민의 정서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장군 정관면이 정관읍으로의 승격이 있게 되면 공무원의 인원증가와 읍장, 부읍장 등의 위상이 높아지게 된다. 또한 공무원의 정관주민에게 서비스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정관면은 인구규모가 적을 경우에는 원주민들의 정서에 의해 모든 행정결정이 이뤄지고 그 여론의 수렴으로 군정에 적용되고 발전되어 왔다.

하지만 정관면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하여 아파트 입주민과 원주민간의 통합적인 발상이 필요하며, 이는 외적인 통합뿐만이 아니라 정서적인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정관면발전을 위한 통합적인 발상으로 군정에 도움을 줘야 하겠다.

정관면은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과 무소속간의 140여표의 차이가 나타나, 앞으로의 행정적인 통합의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군정집행에 있어서도 정관면의 여론의 협조를 받기 또한 어려워 보인다. 이는 최고 득표로 나타난 무소속의 군의원과 한나라당의 시의원간의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조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그 결과 주민간의 갈등이 여전히 잠복되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므로 정관면의 정관읍으로의 승격이후의 주민들은 전략적인 통합으로 정관면의 최대과제인 정관박물관, 정관도서관, 도시기반시설의 설치, 정관면 도로의 고속도로와의 연계, 정관면청사건립, 정관재래시장의 조성, 좌광천 생태하천으로의 발전, 사계절 꼭박람회 개최, 정관면 병산저류지의 활용방안, 철탑 등의 해결 등이 최대의 난제로 나타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민통합적인 발상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

이에 새로이 취임하는 신임 기장군수는 과거 초대 군수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지난 6월 2일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5개읍면의 혈연, 지연, 학연 등의 다양한 갈등 상황을 치유하고 다 함께 기장군이 명품 디자인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현명한 솔로몬의 지혜를 기대하여 본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