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처음으로 의료취약계층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건강희망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동구보건소가 6월15일 오후 1시 건강희망 프로젝트 추진 대상인 동구 화정주공아파트에서 ‘건강 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건강희망 프로젝트’는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건강위해 요인 및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중인 지역 특화 건강사업으로 동구보건소는 지난 1월 화정주공아파트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동구보건소는 현판식과 함께 화정주공 아파트 단지내에서 금연, 절주, 영양, 전염병예방, 만성질환 등 캠페인을 열었다. 앞으로 동구보건소는 화정주공 아파트 계단벽면에 건강관련 이미지로 도색을 하는 한편, 입주민 건강운동 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공공기관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건강격차가 점점 벌어진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차별 체계 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