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는 2010년 6월 9일(수) 오전 10시 해운대구청 구청장실에서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의 당선소감과 공약사항에 대하여 인터뷰를 했다.

이날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당선소감을 통하여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2만 구민께서 저, 배덕광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앞으로 4년, 저의 모든 능력과 열정을 해운대 발전에 바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구청비전을 세세하게 밝혔다.

다음은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의 해운대구정비전의 내용원문을 게재했으며, 아래사항을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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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2만 구민께서 저, 배덕광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앞으로 4년, 저의 모든 능력과 열정을 해운대 발전에 바치겠습니다.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도 하나하나 챙겨서 실천하겠으며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주셨던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충고와 고견들을 구정에 충실하게 반영하겠으며 저와 경쟁했던 상대 후보들의 공약도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또 선거기간동안 불거진 불협화음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치유해 나가겠습니다.

향후 4년은 공무원 조직과 문화를 쇄신해 구민을 위해 발로 뛰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만들겠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제까지 진행해온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있는 만큼 각종 사업들을 차질없이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해운대구가 자원봉사와 일자리창출에 두 차례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전국 최우수 복지 구에 선정되는 등 지난 6년동안 일자리 만들기와 구민 복지증진에 대해 많이 투자한 것이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성원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역경제발전과 복지증진에 더 많은 힘을 쏟겠습니다.

특히 4년동안 도심교통난 해소와 동서간 지역균형발전 도모에 집중 투자하겠으며 해운대구청 청사를 조속히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민선 5기에는 지금까지 어렵게 일군 기반을 바탕으로 해운대를 반드시 세계일류도시로 “완성”하겠습니다.

2014년까지 구민소득 3만불, 생활복지 만족도 85%, 도심 녹지율 70%, 외국인 투숙객 30만명을 이루어 해운대를 선진국 수준의 도시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첫째, 경제도시 해운대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우리 해운대구는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앞으로 5천개를 더 창출해서 서민들이 편안하게 또, 청년 실업을 없애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사계절 문화.관광도시 해운대를 만들겠습니다.

해운대구는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서 작년에 4개 분야 147억 규모의 해양레저 민간투자사업을 확정지었습니다.

앞으로 수영강, 송정해수욕장, 동백섬에 사계절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겠습니다.

또 달맞이언덕에 ‘관광테마도로’를 만들어서 프랑스 몽마르뜨언덕처럼 세계적인 명품 언덕으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맞춤형 복지도시 해운대를 만들겠습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자녀양육 인재 뱅크’를 운영하고, 또 경로당을 노인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작은 노인복지관’으로 만들겠습니다.

넷째로 녹색도시 해운대를 만들겠습니다.

장산 생태숲 조성사업을 계기로 장산을 부산 제일의 생태숲으로 가꾸어 가겠으며 반송예비군 교육장을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사교육비 걱정없는 교육도시 해운대를 만들겠습니다.

‘인터넷 수능방송’을 도입해서 강남 메가스터디 수준의 강의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무상급식은 점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여섯째, 구민이 주인되는 참여도시 해운대를 만들겠습니다.

‘해운대 세계시민사회센터’를 설립해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을 더 살기좋은 터전으로 만들고, 해운대 구민을 선진국 시민으로 양성해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저는 민선 5기동안 해운대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도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영 3호교에서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5㎞의 터널을 뚫고, 또 신시가지와 반송을 연결하는 터널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주변도로의 폭을 배로 늘리고, 미포 육거리 교차로를 입체화하는 한편 APEC 나루공원 앞 도로는 8차로 이상으로 넓혀서 ‘시원한 도로’를 들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구청 청사를 빠른 시일 내에 건립하고, 현 청사는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송지역에는 국내 최대 ‘해운대수목원’과 중대형급 병원도 유치하고 석대산업단지에는 최첨단 기업체를 유치하겠습니다.

반여.재송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방위교육장 일원을 ‘스포츠 파크’로 만들고, 인지초등학교 인근 도서관 부지에는 ‘문화복지타운’을 건립하겠습니다.

그리고 소규모 공동주차장을 많이 만들어서 반여.반송.재송 주민들의 “주차고통”을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따뜻한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