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가 울산대학교 병원과 함께 동구 아토피 안심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알레르기 무료 반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6월7일~8일에는 동구 녹수초등학교에서, 6월10일~11일에는 동구 방어진초등학교에서 각 3~6학년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사전 동의를 받아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검사에서는 곰팡이균과 진드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토피 알레르기 유발요인 21종에 대해 피부반응 검사가 이뤄졌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유발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어떤 알레르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려, 앞으로 각 가정에서 아토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검사자료는 아토피 실태조사 연구 자료로도 활용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