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보관은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힘! 금연실천에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자 건강 상담 및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동구보건소는 담배연기 속 발암물질인 타르 등 모형 10종을 전시하여 홍보관을 둘러보는 주민들이 담배속 성분이 직접 폐에 전달되어 폐암이 유발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게 함으로서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3월 울산대학교 병원 행정부 인사팀과의 기관 협력 간담회를 통해 ‘간접흡연 NO ! 울산대학교병원 홍보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병원 행정부 직원들이 금연 캠페인을 매일 실시하면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비흡연자들 대상으로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홍보사업의 경우,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동구보건소는 공중 이용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