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납부통합보건소가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 실시 등으로 지역주민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울주군에 따르면 온산읍을 비롯 온양읍, 청량면, 웅촌면, 서생면 등 지역 남부권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남부통합보건지소를 개소했다.

개소와 함께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최신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춰 내소 진료와 주민건강을 위한 각종 교육은 물론 의료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맞춤식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남부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각종 건강진단서와 보건증, 운전면허적성검사, 채용신체검사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서부지역(삼남면)에 있는 울주군보건소까지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남부통합보건지소가 개소되면서 시간적, 경제적 불편은 완전히 사라졌다.

실제 남부통합보건지소는 개소된 지 3개월 만에 일반진료 1,920명, 예방접종 2,477명, 방문보건 2,330명, 체력단련 6,979명 등 모두 13개 분야에 총 2만787명의 주민들이 보건의료 혜택을 봤다.

이 가운데 온양읍 1만1,924명(57.4%), 온산읍 4,560명(21.9%), 청량면 2,319명(11.2%)은 물론 웅촌면과 서생면에서도 1,984명(9.5%)의 주민이 보건의료서비스를 받는 등 남부통합보건지소가 개소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순 남부통합보건지소장은 “남부통합보건지소는 개소와 함께 남부권 지역주민들에게 복합적인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명품도시 울주’에 걸맞는 최고 수준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