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평생학습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 최고!

1. 외국어, 인터넷으로 배우세요

부산진구 온라인강좌 ‘E-Learning Shop’ 개설

토플·토익·영어작문·회화에 일본·중국어도 강의

사업전략·영업전략·컴퓨터교육 강좌 등도 진행

“이렇게 좋은 인터넷 강의가 있는 줄 몰랐네”

부산진구 평생학습관이 외국어 강의에서부터 사업전략과 컴퓨터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온라인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진구 평생학습관은 지난 3월 인터넷 홈페이지(http://lll.busanjin.go.kr)에 온라인강좌를 위한 ‘E-Learning Shop’을 개설해 운영중이다. 운영기간은 2011년 2월 28일까지다.

이 사이트는 크게 외국어와 경영일반·리더십, 컴퓨터교육, 영업·마케팅 등 4개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외국어 과정은 영어 110개 과정과, 일어 20개 과정, 중국어 12개 과정, 러시아어 2개 과정이 편성돼 있다.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관 회원등록후 수강신청만 하면 그 다음날부터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영어의 경우 국내 유명 외국어학원의 강사와 원어민이 직접 출연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종류도 토익, 토플, 회화, 영어작문, 어휘, 영문법, 듣기, 실전모의고사, 비즈니스영어 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언제든 1인당 월 2개의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과정도 편성돼 있어 외국어 공부에 더없이 좋은 사이트다.

경영일반·리더십 과정은 38개 과정이 마련돼 있다. 사업전략, 영업전략, 성공전략, 마케팅기법, 리더십 기르기, 무역실무, 재무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컴퓨터교육은 9개 과정이 편성돼 있다. 엑셀과 MS워드, 파워포인트는 물론 포토샵까지 강의한다.

영업·마케팅은 16개 과정이 편성돼 있다.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려면 먼저 부산진구 평생학습관(http://lll.busanjin.go.kr)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인터넷 포탈사이트인 다음(daum)이나 네이버(naver)에서 ‘부산진구 평생학습관’을 입력해 검색하면 홈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어 홈페이지 바탕화면에서 ‘E-Learning Shop’을 클릭해 한번 더 회원가입을 한 뒤 듣고 싶은 강좌를 선택해 수강신청을 하면 다음날부터 곧바로 수강이 가능하다.

2.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부산진구 평생학습관에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부산진구 평생학습관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청 11청 평생학습관과 10층 청소년예술학교에서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학기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계좌제 시범도시 사업으로 운영된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자녀와의 대화기법,부산진서당-명심보감,생태체험교실 등 50개 강좌가 진행되며 총 1,164명이 수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용성 있는 전문과정과 특성화 강좌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문학강좌, 전문가과정, 부모교육,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어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과정에는 미술심리치료사와 웃음치료사, 창작종이접기지도자, 생활예절지도사, 다도사범 자격증반 등의 과정이 운영된다. 요리특강과 미술, 외국어강좌 등 전문시설을 이용한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0개 강좌는 부산진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게재돼 있다.

기본적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격시험 검증비와 교재비 등 재료비는 수강자 본인부담이다. 평생학습관은 이번 여름학기 관련 프로그램 및 시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음 학기 강좌운영시 반영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인원이 50% 미만인 경우와 개강 후 출석인원이 개강 인원의 50% 미만 때에는 폐강하고, 수강신청 후 출석을 하지 않거나 출석률이 50% 이하인 경우 차기 수강신청을 제한한다. 또 전문과정, 자격증 대비반은 80% 이상 출석시에만 수료증 수여 및 자격검정 응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학사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3. 부산진문화해설사 양성 : 부산진구 역사 등 소개

부산진구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도시 특화프로그램으로 부산진 지역학을 형성하고 향토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 자원봉사자인 ‘부산진문화해설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 30명 가량을 선정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평생학습관과 현장 등에서 이론과 현장답사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총 14회 강의가 진행되며 대학교수와 부산시 문화재 위원 등이 강사로 초빙돼 부산진구의 역사와 주요 명산, 하천, 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역문화 등에 관해 자세하게 해설해준다.

부산진문화해설사는 부산진구의 현황과 특성, 역사와 문화재, 유적지 등을 공부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진구는 특히 이들 문화해설사들에게 강의를 통해 부산진구의 현황 및 특성을 바로 알리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 정체성, 자긍심도 높일 방침이다.

이후 기초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부산진문화해설사 심화과정도 개설·운영하는 한편 관내 학교를 순회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알아가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진구는 구민들의 평생교육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부산진구청사 11층에 900㎡ 규모로 평생학습관을 조성, 개관했으며, 요리교실, 도서관,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