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18일 ‘건강 배움터’ 교육의 일환으로 북구 연암중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중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동강병원 정경동 교수를 비롯해 전문강사가 학생들에게 흡연과 알코올이 주는 폐해와 이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북구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교육원의 학생 8천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금주, 올바른 식생활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보건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흡연과 음주 시작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려,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