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0일 오전 11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여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에 대한 최종 점검을 가졌다.

북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10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북구는 이번훈련에서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밀접해 있는 점을 감안해, 14일 오후 2시 쌍용아진 2차 아파트에서 가스폭발에 따른 화재발생에 대비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번훈련은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중부소방서 등 20여개 유관기관 3백여명이 참여해, 가스폭발로 아파트 화재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훈련과 상황별 화재진압 훈련, 인명구조, 응급조치 및 이송훈련, 통신·전기 등의 시설복구훈련으로 진행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재난발생 대응능력에 대한 종합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과 생활속 안전문화 정착에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