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북구 청소년 직업체험 축제가 오는 8일 북구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에게 맞춤식 진로정보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진로선택은 물론,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축제는 1부 행사와 개회식, 2부 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전문직업인들에게 직접 배우는 1일 직업체험행사가 북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직업체험에는 빠띠쉐(제과・제빵사)와 과학마술사, 악세사리공예가, 연예인,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직업위조로 엄선해, 직접 체험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개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자신의 노력과 경험 등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며, 질의응답시간도 갖는다.

이와함께, 직업가치관과 진로탐색 검사 등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검사를 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영상물도 상영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축제를 통해 정보부족으로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직업체험으로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