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불고기단지를 살리기 위해 중구 다운동 주민들이 준비한 벚꽃축제가 1일 오후 십리대밭축구장에서 펼쳐졌다.

울산중구 다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남윤)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십리대밭 인조잔디축구장(A구장)에서 제1회“강변벚꽃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조용수 중구청장과 박래환 중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다운동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봄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로 째즈로빅, 밸리댄스, 에어로빅, 풍물놀이 등 공연과 체육행사가 펼쳐졌으며 오후 5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돼 가수 함중아와 양키스, 제임스 성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동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축제는 태화강불고기단지를 살리고 주민화합과 동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다운동체육진흥회와 십리대밭 상가번영회 그리고 다운동 자생단체들이 후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