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 화정작은도서관을 개관한 동구청이 동구지역 두번째 작은도서관이 될 전하작은도서관 건립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동구청은 이달중으로 주민과 민간 전문가, 의원, 학계 등 10여명으로 전하작은도서관 준비모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전하작은도서관 준비모임에는 지역주민과 도서관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동구청은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서관 공간구성 등을 할 계획이며, 이후에 동부도서관과 아동전문가 등으로 도서선정모임을 구성해 전하작은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화정작은도서관을 건립할때도 '화정작은도서관 준비모임'과 ‘도서선정모임’을 구성해 8차례에 걸쳐 모임을 갖고 지역 주민과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적이 있다.

전하작은도서관은 오는 10월 구 전하2동 주민센터 청사에 문을 열며, 예산은 2억여원가량이 투입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객의 입장에서 알찬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전하작은도서관 준비모임을 구성하려고 한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내실있는 작은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