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우1동 주민센터(동장 안신용)는 지난 1월 12일 우1동 산 83-1번지 일원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장이 1월 15일 모여 긴급 지원을 위한 회의를 갖고 16일 관내 단체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화재 잔매물 처리를 실시했다.

화재 잔매물 처리는 우1동 주민 뿐만 아니라 구청의 지원을 받아 청소 장비, 청소차 3대, 그리고 환경미화원 10명 등이 긴급 투입되어 신속히 현장을 청소했다.

화재 발생 후 피해 세대는 형편이 어려워 이웃집 등에서 신세를 지고 있으며 전소된 화재 전소물 처리 대책이 없어 이중 고통을 받고 있었는데 적십자 긴급구호품을 전달하고 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잔재물을 처리하는 등 삶의 의욕을 되찾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2일 우1동 산 83-1번지 일원에서 발생해 지역 주민 2세대의 주택 2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