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복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수열)는 11일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자녀와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탐방단은 울산시티투어 차량을 이용해 반구대암각화, 박재상 기념관, 장생포 고래박물관 등 문화·역사 유산을 돌아봤다.

평소 생업에 바빠 서로 자녀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던 참가 부모들은 탐방 중간 중간에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수열 자치위원장은 “울산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역사적인 위인에 대한 발자취를 탐방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우리지역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가슴깊이 심어주고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복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문화탐방 외에도 이번 겨울방학에 어 린이 영어 및 한글서예교실, 방학숙제 도우미 ok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