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가 2009년에 지역사회의 금연 확산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 확대 및 실외금연구역 추가 지정 등 금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보건소는 2008년 실태조사에서 42%로 나타났던 성인남성 흡연율을 오는 2010년까지 30%로 낮추고, 남자고등학생 기준 16.6%인 흡연율을 10%로 낮추는 등의 목표를 세우고 200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동구보건소는 취학전 아동 및 비흡연 청소년에 대해 흡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 피해를 조기교육으로 계속 추진하고, 흡연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는 흡연피해를 깨닫도록 하는 상담과 교육을 실시해 금연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는 새해에는 금연클리닉 운영을 강화해 △금연클리닉 신규등록자 1,100명 이상 확보△ 4주 금연성공율 90% 달성 △ 6개월 금연성공율 40% 달성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순호 동구보건소장을 금연의사로 지정하고 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과 금연상담사 등이 주축이 되어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 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하며, 현재 대왕암공원 한 곳인 실외 공공장소 금연구역을 추가 지정하는 한편 금연서포터즈를 조직해 금연규제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