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구지역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증가하고, 일지리버아파트에서 제전마을에 이르는 약 2km 구간의 자전거 도로상에 쉼터가 없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이번 공사를 추진했다.

북구청은 사업비 2천 6백여만원을 들여 지난 2008년 11월부터 쉼터 조성에 착수해 점토블럭포장 83㎡, 석축공사 22m와 파고라 설치 등을 완료했다.

북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인과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작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쉼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이번 쉼터 조성 외에도 중산동 기적의 도서관에서 신상안교까지 이어진 동천 자건거 전용도로변에 지난 2008년 6월 코스모스를 파종하여 해마다 가을철이면 색색깔의 코스모스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운동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