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구청장 강석구)은 직원 사기 진작을 통하여 주민 감동행정 실현과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8 베스트 공무원’ 4명을 선정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베스트 공무원’ 선정은 북구에서는 처음 시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다양한 절차를 거쳤다.

먼저 1단계로 업무달성도, 팀워크, 친절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각 부서별 2명씩 총 44명 후보자를 추천하였고, 2단계에서는 44명에 대한 부서 실과장의 서류심사를 통해 16명으로 압축했으며, 국별로 국장의 최종 심사를 통해 베스트 공무원 4명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베스트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민원지적과 강수진(28)

△환경미화과 이상의(36) △생명산업과 손성익(51) △기획감사실 김지국(40) 등이다.

베스트공무원으로 선정된 민원지적과 강수진씨는 여권업무개시와 동시에 민원지적과로 발령 받아, 친절한 민원 안내로 여권업무 조기정착과 대주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여 민원인이 구청 게시판에 칭찬의 글을 남기는 등 친절 공무원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환경미화과 이상의씨는 지금까지 1회성 행사였던 클린-환경 나눔장터 제도를 울산의 대표적 아나바다 장터로 만드는데 힘썼으며, 기획감사실 김지국씨는 주민들과의 쌍방향 대화 채널시스템인 사이버옴부즈맨 제도를 구축하여 전자민주주의 달성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특히, 생명산업과 손성익씨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작년부터 2회에 걸쳐 6만 명이 참여한 강동수산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북구의 쇠부리 축제와 더불어 지역 대표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한데 일조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공무원에 대한 시상은 오는 31일 열리는 종무식에서 할 예정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