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아침 7시 천성산 정상(해발 922m)에서 생활체육협의회 등산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염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발원제와 축원문 낭독, 풍물패, CT밴드 공연, 희망의 북치기, 신년 메시지, 신년 축시, 소망풍선 날리기(2009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엔 상북면 대석리 옛 공군부대 위병소를 통과해 작전도로를 따라 가면 다다를 수 있다.

한편, 도로폭이 좁고 주차공간이 협소한 군부대 도로 이용 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4륜구동 선착순 200대에 한해 통행이 가능하다.

천성산은 내륙에서 한반도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며, 통상 우리나라에서 매년 새해에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 울산시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일출 감상 장소의 높이를 고려하지 않은 상황이다.

2009년 천성산에서의 일출은 울산기상대가 간절곶 일출 시간을 오전 7시 31분으로 예보하는 것을 감안하면 오전 7시 26분대가 될 전망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