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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이 좋아 이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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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2.23  16: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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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여름에 부산시내에서 기장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주소를 보면 시골냄새가 물씬 나지만 아담하고 한적한 작은도시에 특히 공기좋고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산과 바다, 내 어리시절 고향 진주같이 향수를 느낍니다.

부산시의 외진곳이지만 교통도 의외로 불편함이 없다. 토속적이고 싱그러운 갯내음과 생동감으로 엮어진 재래시장은 하루에 한번은 꼭 들러보고 싶은 정겨운 곳입니다.

그리고 기장군 관내 소재한 친근한 문화시설과 체육공원 등은 웅장하고 화려하지 않으나 규모있고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으며 철따라 계절따라 제때 색동옷으로 갈아입는 수모과 곳곳에 소담스러운 화초를 또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얼마전 제1회 시와 음악이라는 프래카드를 보고 기장문화원에 가 보았습니다.

그랜드피아노가 있는 카페 분위기를 연상했었는데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다음 제2회를 기대해 봅니다.

나는 전원도시 기장으로 이사 온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기장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 것입니다.


글 / 박선희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한신아파트

http://kijangnews.ye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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